원래 목적지였던 격포를
교통편 때문에 포기하고 대신 곰소항엘 갔다..
도착하자 마자 우리를 반기는 건
비릿하고 짭짜름한 젖갈냄새..
바다쪽으로 가보니 해변같은 건 없다..
젓갈시장 바로 붙어 바다가 있고,
고깃배들이 줄지어 있다..
곰소항은
사람냄새, 젓갈냄새로 북적거리는 살아있는 바다이다..
*
2003. 10. 질펀한 삶의 냄새 가득하던 곰소항에서
Nikon Coolpix 25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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