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





몇 년 만에 찾은 북촌한옥마을.
얼마전 1박 2일에 소개되고 나서
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골목을 찾아오는 듯 보였다.
햇살과 바람이 좋았던 3월의 어느 토요일 오후.
정말 기도 안차게 미안하다는 말도 할 줄 모르는 일행을 50분씩이나 기다리느라
머리 끝까지 화가 난 상태였다.
많이 변했구나..
예전의 한적했던 골목이 더 좋았는데..
라는 생각이 잠깐 스쳤을 뿐......
골목의 풍경이 제대로 눈에 들어올리 없었다.
오랫동안 가보지 않아서
꼭 다시 가보고 싶었는데
안좋은 기억으로 남은 골목이 되고 말았다.
좋은 기억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
햇살 좋은 날,
좋은 친구와 한 번 더 다녀와야 할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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