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our SoonSoo

未明의 고삼

Your SoonSoo 2006. 12. 10. 21:54







200612 / 고삼저수지

셔터를 끊임없이 누르고 또 누르는,

숨을 죽인 그 순간에도 심장은 깊게 숨을 쉬고,

한 눈을 감은 그 순간에도 마음은두 눈을 모두 뜬다.

꿈결처럼 펼쳐진 풍경이,

물안개 피어오른 세상이

모두 내 것이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