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our SoonSoo

이 사

Your SoonSoo 2005. 10. 27. 01:24



아직도 낯선내 방 창가에 서서

지붕이 빽빽하게 늘어선 바깥풍경에

먼저 눈짓을 건네본다.

- 오랫만이야, 나 다시왔어.

- 그동안 너도 나만큼이나 많이 변했구나.

- 우리 전처럼 다시 잘 지내보자.

Your SoonSoo

*

2005. 10. 부천 내 방 창가에서

Nikon Coolpix 5700